이번 회의는 구청장 이하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포함한 관계부서가 참석해 지난밤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피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자 긴급히 마련됐다.
회의중 구청장은 관내 하천 및 부서 소관 시설의 순찰 강화를 당부했고, 산과 하천에 대한 수방대책 뿐만 아니라, 이번 폭우로 발생된 '반지하' 주택침수 건에 대한 대책 마련과 지원을 지시했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오는 15일(토)로 예정된 노원 워터파크(서울 과기대내),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 4곳, 비석골 공원 물놀이장의 개장과 힐링냉장고 운영을 20일(목)로 5일간 연기하기로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난 2018년 일부 지역의 침수 이후 해마다 대비를 해놓아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며 "안전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 점검을 통해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