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관련 기술 육성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 기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업은 대규모 인프라와 연계하는 사업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다. 이에 개인이 사업을 발굴하더라도 자생력을 가지고 해당 사업을 키우기에 어려움이 있다. 최근 해양생태계에 대한 각종 논의와 사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영세한 규모로 인해 매출 성장과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
SK스토아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이러한 문제에 공감하고 우수 해양수산 기업과 친환경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우수 해양수산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SK스토아는 이들 기업의 제품 컨설팅과 홈쇼핑 방송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해양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해양수산 기업을 연계해 공동 상품도 개발한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해양수산 기업이 SK스토아를 통해 자생력을 갖고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