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한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ITF 순창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 등 국제 대회를 비롯한 전국 단위의 대회 17개 등 총 19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전국의 30개의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스포츠마케팅 효과로 상반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 등 연 인원 7만8000명이 다녀갔으며,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순창군에 체류하면서 숙박비·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을 추산한 직 ·간접 경제효과는 100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대회 시에는 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만실이라 숙박시설 부족 현상까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음식점, 마트, 치킨집, 분식집 등에서도 매출이 크게 향상돼 소상공인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은 대회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선수 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많은 관계자들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소년 대회에 주력한 결과, 총 19개의 대회 중 13개의 유소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민선8기 출범 후 추진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결실도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글로벌 대회 유치까지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순창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5개국에서 참여하는 ‘2023 순창 오픈 소프트테니스 종합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고, 대회 전후에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들이 순창군에서 줄지어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의 스포츠산업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현 시점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8기 공약에 따라 체육시설을 확충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해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