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들이 인도,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들 나라의 주식시장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인도가 123억 달러로, 해외 투자액이 가장 많이 유입됐다. 이어 반도체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국과 대만이 각각 79억 달러 이상이 유입되며 그 뒤를 이었다. 다만, 태국은 33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이 인출됐다.
비카스 페르샤드 M&G 인베스트먼트 아시아 주식 담당 펀드매니저는 “인도는 장기적으로 아시아에서 베스트 시장이 될 것”이라며, 중국보다 인도 주식시장이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