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유튜브 DaftTaengk 영상 갈무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10/20230710152239501140.png)
1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화사는 최근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지난 5월 화사가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차 선 성균관대학교 축제공연에서 발단됐다. 당시 화사는 래퍼 로꼬와 듀엣곡인 '주지마'를 열창하며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듯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당시에도 해당 무대를 두고 '과도하게 외설적인 퍼포먼스'라는 주장과 함께 '성인들이 보고 즐기는 무대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충돌을 벌이기도 했다.
학인연은 고발장을 통해 화사의 행위가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으며,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고 기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사의 소속사인 피네이션 측은 이날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건 검토 후 추후 상황에 따라 피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