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흥(대표 전대추)은 지역의 특화 품목인 경산대추를 이용한 고부가 상품인 `경산대추홍삼고'를 개발해 7일 미국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9일 경산시가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추홍삼고는 13g 30개입과 12개입 소포장으로 미화 8만불(약 1억500만원) 총 8200박스 분량이다. 부산항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대흥은 첨단 동결건조기법을 활용해 전년도에도 일본,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34만불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금년도 에도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수출 100만불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수)는 "이번 대흥의 미국수출은 침체한 경산대추산업의 활로 개척은 물론 세계시장에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