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고용노동부는 이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키르기스스탄 근로자(E-9) 도입 확대 등 고용노동 분야 협력 확대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1992년 외교관계를 맺은 키르기스스탄은 고용허가제 송출국 가운데 한 곳이다.
이 장관은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고용노동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