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지난달 말 동해영토수호훈련(옛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비공개 훈련 진행은 일본 측의 반발을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7일 군에 따르면 동해영토수호훈련은 지난달 말 비공개로 실시됐으며 이전 훈련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동해영토수호훈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두 차례 훈련은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훈련은 보통 ‘독도방어훈련’으로 불리며 1986년 처음 시행됐다. 2003년 이후에는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정례적으로 시행됐다.
일본은 우리 군이 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