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4대 종교 문화체험, '치유문화 순례지'로 각광

2023-07-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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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0회 성공적 마무리…참석자 중 78%가 타 지역 관광객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의 ‘4대 종교문화, 성지순례관광’이 대표적인 치유문화 순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신청 개시 한 달 만에 조기 예약으로 인기를 실감케 한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상반기 10회 일정의 막을 내렸다.

4대 종교 문화체험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을 방문해 해설은 물론, 명상과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여행은 총 33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260여명이 익산 외 지역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경기도, 충청도, 세종, 부산 등 전북 외 지역은 149명으로 57%를 차지했다.

또한 실제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4대 종교 문화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익산시의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 36억원 확보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36억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해결과 재난예방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특별교부세 확보사업은 지역현안분야 7개 사업, 28억원과 재난안전분야 2개사업,  8억원이다.

지역현안사업으로는 △노인종합복지관 노후시설 리모델링 7억원 △익산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5억원 △영등시민공원 음악분수 설비 보수보강 5억원 △황등면 상동선 도로개설공사 4억원 △춘포면도 104호 도로정비공사 3억원 △농촌마을 편의증진사업 2억원 △문화체육센터 축구장 시설보수 사업 2억원 등이다.

또한 재난안전분야는△▲용동면 대조천정비사업 5억원 △유천배수펌프장 노후 전기설비 개선 3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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