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코리아가 증강현실(AR)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국내 메타버스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메타코리아는 ‘메타 스파크 AR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 가운데 서면 심사와 출품작 발표 등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을 시상한다. 수상팀은 상장, 기념품, 메타코리아 사무실에 설치되는 전시부스에 수상작 전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상작 공개 등 혜택을 받는다. 상위 3개 팀은 홍보 영상 제작과 100만원 상당 광고 크레딧을 추가로 받는다.
메타코리아는 공모전을 기획하면서 메타 AR 콘텐츠 제작 도구 ‘메타 스파크(Meta Spark)’를 이용하는 창작자와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 수강생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AR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학생팀, 이 외 업계 종사자나 창작자는 일반팀으로 참가하면 된다. ‘문화예술’과 ‘사회문제해결(소셜임팩트)’ 중 주제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참가 신청 단계에 제작 기획서를 제출하고 서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작품을 출품, 발표하면 창의성, 활용성, 사용자 경험 등을 고려하는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될 수 있다.
메타코리아 관계자는 “공모전으로 차세대 AR 창작자를 발굴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