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잠실 삼성SDS타워 새 주인 된다…8500억원대에 인수 가닥

2023-06-28 18:16
  • 글자크기 설정
삼성SDS타워 전경[사진=삼성SDS]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타워 전경 [사진=삼성SDS]


잠실의 삼성SDS타워가 새 주인을 찾았다. KB자산운용이 8500억원대에 인수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이날 삼성SDS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KB자산운용은 3.3㎡당 2800만원 중반에 거래가격을 제시해 인수가는 약 85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입찰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FL자산운용 등 국내외 자산운용사 5곳 이상이 참여했다. 

유경PSG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2월 NH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통해 삼성SDS타워를 사들였다. 당시 매입가는 6280억원으로 3.3㎡당 2086만원 수준이다. 

유경PSG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매각을 본격 추진해왔다. 국내외 매각 자문사로 CBRE코리아와 컬리어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와 에스원을 선정했다. 

삼성SDS타워는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25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인근 업무지구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지하 7층~지상 30층, 연면적 9만9536.9㎡(3만110평), 대지면적 7715.8㎡(2334평) 규모다. 

현재 삼성SDS가 전체 오피스를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임대차 만기일은 10년 후인 2034년 6월 30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