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국내 유통업계 최초 개인정보보호 인증 CBPR 획득

2023-06-28 09:20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열린 CBPR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주영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본부장(사진 왼쪽)과 반형철 현대백화점면세점 정보보호담당 CI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국경간 개인정보 보호체계 인증제도)’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BPR’ 인증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잘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IBM, HP 등 글로벌 기업 약 60곳이 CBPR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에서 CBPR 인증을 받은 곳은 면세점업계를 비롯해 유통업계를 통틀어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유일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심사에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등 6개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CBPR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APEC 프라이버시 원칙을 준수하고,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수립해 운영 중인 기업으로 공식 인정을 받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반형철 CISO는 “앞으로도 더욱 더 안전한 고객 데이터 보호와 관리를 위해 강도 높은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