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보반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안보·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마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 첫날 동포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어 교육기관 방문, K산업 쇼케이스, 무역상담회, K-푸드 박람회, 한-베트남 문화 교류의 밤,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가꿔나가는 데 있어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오늘 저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에는 보반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 팜민찐 총리, 브엉딩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 전원과도 개별 면담을 하고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국빈 방문은 윤 대통령의 취임 첫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양자 방문이다. 지난해 말 당시 응우옌쑤언푹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에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한-베트남 안보·경제 협력을 핵심 안건으로 논의한다. 양국 해양 안보와 방산 분야 협력 수준을 높이고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디지털 전환, 스마트 시티, 기후변화 등 경제 협력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베트남 국영통신사(VNA) 인터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 규칙 기반 질서가 확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베트남과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디지털 전환, 스마트 시티, 기후변화 대응 등은 한국 정부가 베트남과의 미래 협력에 있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라며 한-베트남 경제 협력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의 현지 인터뷰 내용처럼 이번 국빈 방문에서는 경제 외교 행보가 가장 주목된다. 이번 국빈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 등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 4개 경제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에 대한 새로운 무상원조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하노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베트남은 사회주의국가로 우리와 정치체제는 다르지만 국제질서를 존중하고 상호 호혜관계를 유지해 온 나라로서 협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마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 첫날 동포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어 교육기관 방문, K산업 쇼케이스, 무역상담회, K-푸드 박람회, 한-베트남 문화 교류의 밤,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가꿔나가는 데 있어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오늘 저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 팜민찐 총리, 브엉딩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 전원과도 개별 면담을 하고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국빈 방문은 윤 대통령의 취임 첫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양자 방문이다. 지난해 말 당시 응우옌쑤언푹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에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한-베트남 안보·경제 협력을 핵심 안건으로 논의한다. 양국 해양 안보와 방산 분야 협력 수준을 높이고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디지털 전환, 스마트 시티, 기후변화 등 경제 협력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베트남 국영통신사(VNA) 인터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 규칙 기반 질서가 확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베트남과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디지털 전환, 스마트 시티, 기후변화 대응 등은 한국 정부가 베트남과의 미래 협력에 있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라며 한-베트남 경제 협력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의 현지 인터뷰 내용처럼 이번 국빈 방문에서는 경제 외교 행보가 가장 주목된다. 이번 국빈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 등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 4개 경제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에 대한 새로운 무상원조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하노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베트남은 사회주의국가로 우리와 정치체제는 다르지만 국제질서를 존중하고 상호 호혜관계를 유지해 온 나라로서 협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