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연료에는 중저준위 방폐물 3만여 드럼이 장기간 보관돼 있다”면서,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조기에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
조성돈 이사장은 “2016년부터 대전 지역 중저준위 방폐물 3037드럼을 방폐장에서 인수했으나 방폐물 발생 기관의 사정으로 인해 3만466드럼을 아직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방폐물을 보관하고 있는 기관들과 방폐물 포장 방식 개선 등 심도 있는 협의를 추진, 대전 지역 중저준위 방폐물을 방폐장으로 하루 속히 옮겨 대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