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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6/22/20230622022229284057.jpeg)
왼쪽부터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연료에는 중저준위 방폐물 3만여 드럼이 장기간 보관돼 있다”면서,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조기에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
조성돈 이사장은 “2016년부터 대전 지역 중저준위 방폐물 3037드럼을 방폐장에서 인수했으나 방폐물 발생 기관의 사정으로 인해 3만466드럼을 아직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방폐물을 보관하고 있는 기관들과 방폐물 포장 방식 개선 등 심도 있는 협의를 추진, 대전 지역 중저준위 방폐물을 방폐장으로 하루 속히 옮겨 대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시를 비롯한 원전 인근 지역 23개 지자체는 원자력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범국민 100만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14만5000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