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군수와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 회의실에서 반딧불이 전시와 교육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생물 다양성 및 보전에 관한 연구의 공동 수행과 인적교류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 △생물 전시에 관한 기획·제작 및 교류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공동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전시부스 상시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황인홍 군수는 “국내 최초 실내 놀이공원과 민속박물관, 아이스링크, 수족관 등을 보유한 롯데월드와 맞잡은 손이 상생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주군의 반딧불이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경험이 군으로써, 그간 주력해온 친환경 실천의 반경을 넓히고 효과를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돼 있는 무주군은 반딧불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반딧불이 서식환경 조성과 생태계복원, 서식지(천연기념물 보호지역 3곳, 다발생지역 5곳) 관리에 힘쓰고 있다.
반딧불이 연구소에서는 애반딧불이 인공증식 및 사육관리를 비롯해 운문산·늦반딧불이의 사육시험 연구, 육서종 반딧불이 먹이 사육 실험을 진행하고,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내에 반딧불이 생태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또한 군은 연간 12회의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해 자연생태 학습장으로서의 청정무주를 알리고 있다.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군은 무주읍을 비롯한 5개면 주민 3000명을 대상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과 읍·면 간호사, 보건 진료직 등 18명이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낮 12시~오후 5시 사이 야외활동, 운동 자체하기 △물 자주 마시기 △외출시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등 여름철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