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명시에 따르면,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는 21일부터 ‘평화통일 염원 엽서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남북평화 염원이 광명역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하며 마련된 이번 행사는 KTX광명역 서편 1번 출구에 위치한 KTX범대위에서 열린다.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 누구나 엽서 쓰기에 참여할 수 있다. 남북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염원을 담아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이달 말 기재된 주소로 발송된다.
KTX범대위는 평화 마라톤대회, 주민센터 등에서 모인 1,900여 장의 엽서와 이번 평화 엽서 쓰기 행사에서 모인 엽서 등 2500여 장을 행사 종료 후에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 개최, KTX광명역~도라산역 열차기행, 광명 평화공감 특별 주간 등 광명시민과 남북 평화의 공감대를 마련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