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대표 김병용)·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2023년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이며, 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당선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하며 당선 작품은 전북대신문 개교 기념 특집호(2023년 10월 11일 자 예정)에 발표된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와 ‘혼불’의 최명희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총 상금 규모가 65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돼 오던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이며, 최명희 작가는 1971년 소설 ‘정옥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문학상 공모에 관한 문의는 전북대 신문방송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