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고품질 원숭이 품질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미생물 검사 역량 제고 및 영장류를 이용한 비임상 시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일본 예방위생협회 견학 및 실험동물학회에 참석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예방위생협회 전문가들과 함께 영장류 감염증 연구 및 미생물 검사를 위한 기술, 번식 및 사육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연구시설 견학 및 체험을 통해 각종 검사 기술 방법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예방위생협회는 1953년 4월 설립, 백신 국가 검정 및 의·과학 연구에 필요한 실험용 원숭이류의 번식, 육성 및 원숭이류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실험용 원숭이류에 관한 감염증 연구, 질병 해석 및 검사 기술 개발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츠쿠바에서 진행된 제70회 일본실험동물학회 정기대회에 참석해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고품질 실험동물을 위한 질병제어 프로그램 안내’ 및 ‘랫드 심뇌혈관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유효성평가’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고, 국외 전문가 및 유관기관들과 연구 성과를 교류하며 케이메디허브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했다.
일본실험동물학회는 1951년에 실험동물연구회로서 설립된 이래 63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학회로 실험동물학 및 그 관련 영역의 진전을 도모, 학술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검정 시스템 마련이 비임상 연구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영장류를 이용한 비임상 시험 유관기관과의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