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5일 네오팜에 대해 최근 수출 확대로 저평가 요소를 해소 중이라며 향후 2년 안에 수출 비중 30%까지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은 네오팜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4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 오른 60억원으로 호실적을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각각의 브랜드가 온·오프라인·수출 등 부족했던 판로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 수출 비중은 기존 11%에서 17%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네오팜은 주요 브랜드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아토팜의 경우 미국 아마존 직접 운영, 코스트코 등 대형 오프라인 채널 입점 등이 목표다.
리얼베리어는 현재 일본 큐텐, 라쿠텐에서 판매 호조로 수출 성과가 가장 고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마비는 지난해 4분기 웰시아, 이온리테일, 로프트 등 일본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했다. 제로이드도 벤더를 통해 미국 아마존에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 중으로 미주 매출에 소폭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