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교육청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직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546개교 71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수는 하반기부터 학생 1인당 1스마트기기가 보급되고, 각 교실에 스마트칠판도 설치되는 점을 고려해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추진된다.
연수는 초·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선도교사단’이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현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찾아가는 연수 외에도 다양한 에듀테크 관련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과·학년별 활용 수업 실시간 직무연수, OS별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실시간 직무연수, 찾아가는 에듀테크 직무연수 등을 통해 전북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능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제37회 순직교육자 추모제 개최
순직교육자 추모제는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교육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행사로 전북교육청이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순직 교원 유가족, 김명지 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대표, 유·초·중등교(원)장 협의회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와 추도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전북에는 80여 명의 순직교육자가 있다. 이분들은 우리의 든든한 동료였으며, 유가족에게는 둘도 없는 아들·딸이자 자상한 아버지, 사랑하는 어머니였다”며 “전북교육은 이곳에 계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위가족을 위로했다.
또한 서 교육감은 “교육의 한 길만을 꿋꿋하게 걸어오셨던 분들의 고귀한 헌신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교육자가 현장에서 외롭지 않게,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