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아침체인지 공감대 확대 나서

2023-06-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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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체 학교 58% 동참, 아침 운동 열풍 불어

교육부 적극 지지 사업,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하윤수 교육감이 8일 오전 8시 사하구 승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직접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에 참여하며 아침체육활동 공감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8일 오전 8시 사하구 승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직접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에 참여하며 아침체육활동 공감대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날 하교육감은 학생들과 걷기, 줄넘기, 축구, 훌라우프등과 함께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침체인지(體仁智)는 교육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사업으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직접 존 레이티(Ratey) 하버드 의대 교수의 연구를 인용하며 “학교에 와서 30분 정도 운동을 하면 두뇌와 정서 발달에 좋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이미 하고 있는 교육청도 있는데, 많이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침 체인지(體仁智) 정책은 1교시 수업 시작 전 최소 20분간 운동을 해서 잠을 깨우고 두뇌를 활성화시켜 수업에 잘 참여하게 하는 정책이다. 현재 부산 전체 학교의 58%가 참여하는 등 ‘아침 운동 열풍’이 불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직접 우리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아침을 시작하니 저 역시도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땀 흘리던 시절이 참 그립다.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건강하게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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