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2일 양재천에서 열렸으며, 과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한 시민 자원봉사자 10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앞서 기후 위기 시대 생물다양성의 의의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필요성, 제거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사진=과천시]
참가자들은 최근 양재천변에 확산되고 있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과천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과천시는 유해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지역 고유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