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친환경 선박 설비 설치 '지원' 外

2023-06-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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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23일까지 접수

4년간 43개 선사 5,455억원 규모 보증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사업’)」의 2023년 하반기 사업 공고를 6월 2일(금)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사업’)」의 2023년 하반기 사업 공고를 6월 2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오는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그래픽=박연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설비의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고를 게재하고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프로그램인 이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가 이자비용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로,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 비용 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게된다.

또한, 공사는 원활한 자금조달의 지원 목적으로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을 제공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제공하는 이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해당 선사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선사 편의를 위해 이차보전 사업 대출 협약 은행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대한 바 있으며 2019년 4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43개 선사 274대(약 5455억원 보증 규모)의 친환경 설비가 한국해양진흥공사 특별보증사업을 통해 설치됐다.

성낙주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 “공사는 친환경 설비 개량 지원을 통해 국제 환경 규제에 대한 국적선사의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에 대한 국적선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진공, 2023년 청렴주간 운영
-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 기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선 공사는 청렴주간 동안 임직원이 함께하는 청렴레터 작성을 비롯해, 청렴 워크숍, 청렴퀴즈 대회, 반부패·청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선 공사는 청렴주간 동안 임직원이 함께하는 청렴레터 작성을 비롯해, 청렴 워크숍, 청렴퀴즈 대회, 반부패·청렴 교육 등을 진행한다.[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일 기업윤리의 날을 맞이해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을 '2023 KOBC 청렴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선 공사는 청렴주간 동안 임직원이 함께하는 청렴레터 작성을 비롯해, 청렴 워크숍, 청렴퀴즈 대회, 반부패·청렴 교육 등을 진행한다.

공사는 이 같은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윤리경영을 내재화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윤리경영의 취지를 전파하고자 올해 첫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렴주간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청렴의식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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