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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6/02/20230602220955657227.jpg)
지난달 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33만 9000개 증가했다. 이는 4월 증가폭(25만 3000개)을 뛰어넘는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19만개)도 대폭 상회했다.
다만, 실업률의 경우 3.7%를 기록해 예상치(3.5%)보다 높았으며, 전월(3.4%)과 비교해도 0.3%p상승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3% 증가해 예상치(0.3%, 4.4%)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보고서는 오는 13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함께 이달 13∼14일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보고서 발표 이후 뉴욕증시 선물지수는 상승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오후 9시 32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45%, S&P 500 선물은 0.46%, 나스닥 선물은 0.4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