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강국 건설 위해 매진 방침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질 높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등 중국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사진=CMG]

CMG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29일 '교육강국 건설'이라는 주제로 중앙정치국 제5차 집체학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중국은 무엇 때문에 교육강국을 건설하는가? 중국은 또 어떻게 교육강국을 건설할 것인가? 중국식 현대화에 대한 교육강국의 의미는 무엇인가? 중국의 교육강국 건설이 세계에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가?'

이와 관련해 CMG는 중국은 예로부터 스승을 존경하고 교육을 중시해왔으며 중화의 문명이 5천 년간 끊이지 않고 지속된 중요한 한 가지 원인도 바로 교육을 중시한 결과라며 오늘날 중국인들이 주력하고 있는 중국식 현대화 강국 건설은 더욱 교육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시진핑,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 재선 성공 축전
• 中 CMG, 시진핑 주석, 슝안 신구시찰

CMG는 시진핑 주석의 국정운영방침에서 교육강국 건설은 현대화 강국 건설의 전략적인 방침이자 수준 높은 과학기술의 자립과 자강을 실현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며 전체 국민이 공동으로 잘 살도록 하는 효과적인 루트라고 보도했다. 

이는 또한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기반 공정이라며 시진핑 주석의 교육강국 건설을 위한 체계적인 배치에서 ‘인민중심’이라는 일관한 국정운영의 사상을 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CMG는 또 교육강국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조치에서 교육의 이념과 체계, 제도, 내용, 방식의 현대화를 망라한 중국식 현대화를 지원하고 견인하는 교육의 핵심 기능 그리고 기초교육과 고등교육, 평생교육의 사회 및 학습형 대국 건설이라는 세부적인 안배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식 현대화 건설에서 수준 높은 과학기술의 자립과 자강을 실현하고 고품질의 발전을 이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CMG는 중국은 ‘난제’ 해결을 위해 과학교육과 공정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뛰어난 혁신 인재의 독자적 육성을 강화함으로써 주요 핵심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인적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며 중국은 “고품질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형성”하기 위해 교육강국과 과학기술 강국, 인재강국의 건설을 총괄하는 교육체계의 구축이 절박하다고 전했다.

CMG는 또 중국의 교육강국건설이 세계에 가져다 줄 영향에 대해 중국의 전통문화가 수 천년 동안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외래문화를 받아 들이고 포용하기 때문이라며 중국에 대해 기술적 장벽을 설치하고 중국 유학생들을 차별시하는 일부 나라의 조치와 달리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개방과 발전의 이념을 계속 견지하면서 세계 일류의 교육자원과 혁신 요소를 효과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중국이 강한 영향력을 가진 세계적으로 중요한 교육의 중심지가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CMG는 시 주석이 또 중국은 글로벌 교육 거버넌스에 적극 동참하고 ‘유학의 중국’을 힘있게 추진하며 국제 과학기술계의 개방과 신뢰, 협력을 증대함으로써 더 많은 독자적인 혁신과 주요 핵심기술의 돌파로 인류 문명의 진보를 위해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사진=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