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시행한 바로북 서비스는 시민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빌려본 뒤 해당 서점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반납된 책은 시에서 구입해 도서관 장서로 활용하고 있다.
시행 초기부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운영 1년 만에 이용객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7개월 동안 1875명의 시민이 2574권을, 올해는 5월말까지 2437명이 3078권을 이용했다.
통상적으로 인기 있는 신간도서를 도서관에서 대출하려면 최소 2~3주 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바로북’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거나, 서점에 책이 없는 경우에도 3일 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에 시는 6월부터 참여서점을 확대키로 했다.
새롭게 추가된 서점은 그림책방 씨앗, 원보대서점이며, 이에 따라 바로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점이 기존 6개소(대한서림 영등점·중앙점, 동아서점 모현점·영등점, 원서점, 호남문고)에서 8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바로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을 신청하고, 책이 준비되면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서점에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한 도서는 14일 이내에 해당 서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노후 시설 개보수 실시…9월 재개관
시는 다음달 7일부터 임시휴관에 돌입하고 오는 9월 8일까지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되며 △수영장 타일 및 창호유리 교체 △기계·전기설비 교체 △청사 외벽 드라이비트 마감재 보수 및 페인트 도색 등 시설 전반에 걸쳐 개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휴관 기간 동안 기존에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를 이용한 시민들은 국민생활관 본관이나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을 이용하면 된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생 274명 선발키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장학재단은 성적이 우수한 일반 장학생을 비롯해 특별·다자녀·다문화·예체기능·인성 등 6개 분야에서 총 27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이며, 익산사랑장학재단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7월 13일 익산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에 출범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방면의 장학금 사업을 통해 4827여명에게 4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