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울산시는 지난 2019년 12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2020~2022년)'을 수립하고,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에 신청해 2020년 3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는 광역단체 중 서울, 부산, 제주에 이어 네번째다.
이어 울산시는 올해 초 2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2023~2027년)을 수립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신청해 재인증을 받았다.
'제2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은 '늘 삶이 좋은 도시, 고령친화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3대 목표, 9개 전략, 36개 추진과제로 5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9개 전략은 녹색도시 조성, 선진교통환경 구축, 주거안정 보장, 문화여가 보장, 고령일자리 확보, 참여환경 보장, 돌봄내실 제고, 건강환경 조성, 포용사회 조성이다.
사업비는 4조 4080억원이 투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제2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에 맞춰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7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네트워크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인증 자격은 '나이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