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전기료 인상에 뿌리기업 에너지 구조 전환 돕는다

2023-05-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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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한국전력공사와 내달 9일까지 2023년 '뿌리업종 에너지효율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양 기관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뿌리기업과 관련 조합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2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에는 'ESCO(Energy Service COmpany)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기존사업 대비 △지급보증 보험료 지원 △고효율기기 교체 시 지원금 상향 등 뿌리기업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돕는다.
 
특히 뿌리 관련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조합공동시설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사업'을 실시해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폐수처리장, 교육장 등 공동시설 노후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할 경우 구매비용 80%까지 보조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 트렌드를 감안해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사업'을 통한 뿌리기업 컨설팅은 최대 700만원, 인증수수료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뿌리기업의 고통의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분간 에너지비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에너지소비구조 전환을 위해 산업계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사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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