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위생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이미 지정된 44개소가 대상이다.
군은 하반기에도 신규 지정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업소로, 현재 군에서는 총 54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들 업소에는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물품이 지원되고 있다.
또한 추가로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민원봉사과 위생팀으로 연말까지 신청하면, 군의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가공업체 대상 안전· 위생관리 합동점검 실시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 유지를 위해 진안군과 교육지원청, 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담당 공무원과 학교 영양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꾸려 이뤄졌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 적정성, 원재료의 보존과 작업된 식품 보관·관리, 유통기한 등 제품 표시사항 표기 및 준수 여부,각종 인허가·인증 유효기간 등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반은 진안군 학교급식 식재료로 유기농 쌀을 전면 공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중 관내 유기농 쌀 공급 비중을 9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수급계약 조절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한국농협김치(부귀면), 신비담, 순애할매농산 등을 방문해 지역 가공품의 지역 식재료의 사용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