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일반철도 사업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올해 44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를 잇는 단선철도 건설사업으로, 1단계인 포항에서 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개통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2단계 영덕~삼척 구간은 올해 사업비 1866억원을 투입해 공정률 90%를 달성할 계획이다.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강원도 동해를 잇는 172.8㎞ 단선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공정률 95%를 목표로 올해 사업비 2563억원을 투입해 건축, 시스템 공사를 추진한다.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2025억원을 투입해 경상북도 구미에서 대구, 경산까지 61.9㎞를 잇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88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개통되면 대구와 경북권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돼 이용자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칠곡군 수탁사업인 북삼역 신설은 2023년 2월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해남부선 등 동남권 5개 철도건설사업(부산∼울산 복선전철, 울산∼포항 복선전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대구선 복선전철, 울산신항 인입철도)은 2020∼2021년에 개통하여 현재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노선이다.
전동열차 운행 노선에 스크린도어 설치, 기존선 구조물 철거 등 사업비 736억원을 투입해 소관 지자체와 대체 공공시설 인계인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으로 거점 간 이동시간 단축과 대국민 철도서비스를 확대해 교통, 물류, 관광 등 영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