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배산체육공원, 생태놀이터 갖춘 가족휴식 공간으로 변신

2023-05-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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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그물망 건너기 등 16개 놀이시설 조성…정식 운영 돌입

[사진=익산시]

익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산체육공원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자연친화적 생태 놀이터이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여가 기능이 강화된 가족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배산체육공원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놀이터가 본격 운영된다.

시는 총 사업비 8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0여㎡ 규모의 생태놀이터를 만들고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족구장 인조잔디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한 그동안 꽃사슴과 진돗개 배설물로 인한 악취로 시민 불편이 발생했던 생태학습장과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짚라인, 그물망건너기 등 16개 놀이시설이 갖춰진 자연친화적인 어린이 생태놀이터로 조성했다.

놀이터는 코르크 완충 바닥재와 고무 경계블록 사용, 살균모래 포설 등 안전을 고려한 자재선정과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체육공원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55회 익산예술제, 이달 11~18일 개최

[사진=익산시]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문화의 장인 ‘제55회 익산 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열린다.

9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익산지회(회장 김영규)가 주최하는 익산예술제는 ‘익산 문화시민 예술로 하나되리’라는 주제로 배산체육공원과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사)한국예총 익산지회 산하 8개 협회에서 준비한 국악, 무용, 음악, 연극, 연예협회 등 공연과 문인, 미술, 사진작가협회에서 진행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먼저 12일 저녁 7시에는 자매도시 경주예총의 개막축하 공연과 무용, 국악협회 주관의 ‘익산무용제와 풍류’ 개막공연에 이어 부대행사로 오후 5시에서 7시까지 ‘공예 무료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13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연극‘이웃집 쌀통’이 공연되며,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힐링콘서트’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2023 익산 실내악 Festival’이 공연된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14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진작가협회 제42회 회원전 및 익산 전국사진공모전’, ‘문인협회 시화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경주예총과의 교류전 일환으로 경주예총 회원 사진, 문인, 미술 등 40작품의 전시가 익산 사진·문인·미술협회와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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