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8일 청주아트홀에서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병국 청주시의장, 청주시의회 시의원, 지역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단체, 유공 공무원 등 29명에게 충청북도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서는 청주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어머니의 은혜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한강문화복지회의 무용, 민요, 난타,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희생과 사랑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신 부모님의 사랑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존경의 마음을 갖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