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마무리 절차...오늘 이사회 열고 새 대표 추천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합병 작업이 마무리 절차에 들어간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사내이사, 사외이사를 추천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대우조선해양의 대표는 현 박두선 사장에서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총괄사장으로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명 변경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안을 임시 주주총회에 올리기 위한 안건도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의 새 사명은 '한화오션'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기사

• 대우조선 45년만에 역사 속으로 … '한화오션' 공식 출범
• 한화, '육·해·공 방산제국' 마지막 퍼즐···조건부 승인은 옥의 티

이사회로부터 2주 후인 오는 23일께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 안건이 가결되면 대우조선해양은 새 경영진과 사명으로 출범하게 된다. 회사는 새 체제 출범 후 향후 비전과 경영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