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에서 국가산단 후보지 광역‧기초지자체, 중앙부처(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과기부, 산업부, 환경부, 중기부, 산림청 등) 및 관련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후보지별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 보고 및 신규 국가산단 추진 계획 발표,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 SMR국가산단은 LH공사 단독시행, 안동 바이오생명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은 LH공사와 경북개발공사 공동 시행으로 사업시행자가 선정됐다.
먼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실무협의체 구성, 협약 체결 등을 위한 실무 회의를 오는 10일 개최하고, 5월 중 기본협약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업 수요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후 사업시행자 선정이 가장 중요했는데, 빠르게 선정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서 이뤄진 SMR, 수소, 바이오분야의 성과를 뒷받침해나가기 위해 범정부 추진지원단과 긴밀히 협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