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역대 최대 연합화력격멸훈련 실시

2023-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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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한·미동맹 70주년과 건군 75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진행한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된다. 훈련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시현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이 중점적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무기 체계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F-35A 스텔스 전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K-2 전차와 K-21 장갑차, 천무 등 다연장로켓포(MLRS), 주한미군의 M-2 브래들리 계열 장갑차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실사격과 실기동훈련뿐만 아니라 영상 시청, 군집드론·고공강하 시범, 국내 방산 주력장비와 신규 첨단전력 관련 장비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국방부는 "군의 신뢰도 제고와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차원에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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