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주택담보대출 비교 알고리즘 특허 2건 획득

[사진=뱅크몰]

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대출 비교 알고리즘에 관련된 특허 2건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뱅크몰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다양한 대출 상품을 이용자의 조건에 맞춰 비교해 주는 플랫폼이다.

뱅크몰은 현재 총 58개의 금융사와 업무 제휴를 맺었으며, 이중 담보 대출 제휴사는 44곳으로 동일 업계 비교 가장 많은 제휴를 맺었다.

이번 등록된 특허는 △AI·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담보 대출 검색 시스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담보대출 금리진단이다. 특허 기술이 포함된 알고리즘은 소비자에게 높은 정확도로 상품 정보를 제공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뱅크몰은 이미 등록한 2건 외 2건의 특허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0% 넘겨
• 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높을수록 플랫폼에서 제시한 금리와 은행 연결 후 안내받는 금리 차가 적어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뱅크몰에 따르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성사율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뱅크몰 관계자는 "뱅크몰 대출비교 알고리즘은 신속성과 정확도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 상승 효과뿐 아니라 실제 대출 실행률도 높아져 대출 신청 건 증가, 매출 신장 등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몰은 다수의 제휴 금융사, 정확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출범 이후 1년 동안 누적 이용자 수 346만명, 누적 대출 비교 금액 387조원을 달성했다. 대출 취급액을 공시하는 일부 은행의 공시 자료에도 점유율 63%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