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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2024.10.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0/20250210152407738917.jpg)
연초를 맞아 주요 은행들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를 인하한 신한·우리·기업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를 내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12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주기형 신규·대환 상품 금리를 최대 0.60%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의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타 주요 은행들도 가계대출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주담대 0.27%포인트, 전세대출 0.01~0.26%포인트, 신용대출 0.23%포인트 금리를 인하했다. 신한은행과 기업은행도 지난달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0.2~0.3%포인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