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임실군 공공형 계절근로 성공사례 전국 확대돼야"

2023-05-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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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현장 방문…지속 확대 추진, 예산지원 등 검토

[사진=임실군]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실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성공사례로서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임실군을 방문한 김 차관은 심민 군수, 농협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임실군의 운영 결과와 올해 추진상황,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건의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군은 농업 특성상 농번기에 집중적으로 단기인력 수요가 많아 농가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방식에 농가의 만족도와 인기가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의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 필요성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소요 비용 등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 요청에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을 현행 5개월에서 최대 10개월 범위까지 확대해야 농번기 인력수급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면서 “법무부와 협의 중으로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차관은 실제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실군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공공형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베트남 인력 30명이 총 944농가에서  2811명의 일손 효과를 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으로 공공형 31명, 농가 배치 80명, 가족 직접고용 41명 등 총 152명을 배치했고, 이중 110명이 입국해 농번기 일손 부족 및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 뚜옌꽝시와 체결한 MOU 계절근로자 22명이 입국해 근로 배치됐으며, 이달 중 12명이 추가로 입국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김 차관에게 △전략작물 직불제 지원단가 및 품목 확대 △대형 농기계 보조사업 지원 △시설원예(부추) 딸기재배 작목전환 패키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로컬푸드 직매장(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어린이날 행사·야간경관 ‘황홀’

[사진=임실군]

임실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행사와 황홀한 야간경관을 선사한다.

군은 101회 어린이날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행사와 다채로운 문화행사, 임실N치즈 플리마켓 운영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에어바운스, 솜사탕‧인형탈 공연, 보물찾기, 난타 및 피노키오 특별공연, 체험부스(동물병원, 직업체험, 타겟사격체험) 운영 등 문화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임실N치즈 플리마켓 행사에서는 액세서리, 나무공예 제품, 농특산물 및 주전부리 등 50여종의 갖가지 제품 판매, 버스킹 공연과 함께 하는 활력이 넘치는 나눔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LED 수목 투광등 및 장식등, 반딧불 조명 등 특색있는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이벤트를 진행해 일상에 지친 방문객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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