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3일 2023년 아르코미술관 전문인교육 ‘아트토크 2.0’ 작가 및 에듀케이터 과정에 참여할 신진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2023년 아르코미술관 전문인교육 ‘아트토크 2.0’은 기존의 ‘아트토크’와 ‘인미공창작소’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려 과정 중심의 전문인 양성 및 상호 참여 프로그램으로 통합되어 추진된다.
작가,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등 시각예술분야 신진 전문인력이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와 교류하며 연구 및 기획 역량을 배양하고, 이들이 기획한 참여형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존 인미공창작소의 과정 중심 지원 특성을 반영해, 총 16주간으로 참여 기간을 늘리고 세부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사례연구, 워크숍, 멘토링, 크리틱 등의 프로그램을 인사미술공간(인미공)에서 진행하며, 각 과정별 참여자들의 성과를 아르코미술관 프로젝트스페이스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아트토크 2.0 : 작가 과정’은 ‘연구·협업·공유의 예술창작’을 주제로, 창작의 과정으로서 연구와 협력에 주목한다. 총 5인을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 및 강연, 연구 및 창작 프로젝트 기획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며, 각각의 성과를 워크숍, 퍼포먼스, 토크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하게 된다.
‘아트토크 2.0 : 에듀케이터 과정’은 ‘관계’,‘회복’,‘공생’을 주제로 한다. 팬데믹과 언택트 시기를 겪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일상적 관계를 회복하고, 다양한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상호 참여 프로젝트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원한다. 총 6인을 선정하며, 이들은 전문가 멘토링 및 창작자나 연구자와의 협업을 통해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를 기획,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정보 확인은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예비·신진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아트토크 2.0 : 큐레이터 과정’은 하반기에 별도 모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