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수요가 높았던 진단 키트 판매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성수기를 대비해 자회사 BGF로지스, BGF푸드 등에 선제적인 물류 투자를 진행하고 운영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줬다.
매출액은 1조8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신장했다. 리오프닝 이후 대면 활동과 유동 인구가 늘어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상품 출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객수 유입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