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에서 '문화 동맹'이 뚜렷하게 주목받았다며 정책을 더욱 자세히 재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미문화동맹 TF'를 구성하겠다는 부연이다.
윤 대통령을 수행했던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양국 정상외교의 또 다른 키워드로 K-컬처, K-콘텐츠가 조명된 것은 획기적인 의미가 있다. 한미동맹의 지평이 문화동맹으로 대폭 확장된 것은 문화콘텐츠에 대한 윤 대통령의 비전과 열정이 반영된 것이다. 윤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 영화·문화의 세계 단일시장 편입을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의 혁파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방미 첫 공식 일정이었던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자유를 수호하는 가치동맹"이며,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외교의 또 다른 키워드로 문화콘텐츠가 부각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의 25억 달러(약 3조 3천억 원) 규모의 K-콘텐츠 투자를 끌어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도 윤 대통령은 "문화콘텐츠는 양국 국민이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더욱 깊은 이해와 우정을 쌓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 자신은 모르더라도 방탄소년단과 블랭핑크는 알 것이라고 농담했다.
윤 대통령은 문화와 소프트파워 부흥을 위해서는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 인사말에서 "세계가 하나의 싱글 마켓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에 있는 여러 가지 문화나 영화와 관련 규제 중에 이런 세계적인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와의 대담에서는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그 규제를 해체하는 것, 그리고 전 세계 마켓을 단일시장으로 만들 수 있게 개별 국가에서 규제를 먼저 풀어가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는 세계 영화 및 비디오 시장의 77%,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미국영화협회(MPA) 소속 대표들이 총출동해 K-콘텐츠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보여줬다.
미국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한국기업이 킬러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양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NBC유니버설·소니픽쳐스·월트디즈니·넷플릭스가 참석해 한국기업과 콘텐츠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는 넷플릭스와 청년 인재 육성과 K-컬처 확산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5년간 20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해 나간다.
미국 스미소니언 재단과 양국 문화기관 사이의 교류·협력을 대폭 확대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문체부 산하 23개 국립박물관·미술관과 스미소니언 재단 산하 21개 문화예술기관 간 전시 소장품 교류, 인적교류, 역사 문화 공동연구를 포함한 문화 협력의 획기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주미 대한제국공사관(19세기 말 외교유산)에서 워싱턴과 뉴욕의 MZ세대, 전문가들과 함께 'K-관광 전략회의'를 열어 올해 백만 명 목표로 최근 현지 K-컬처 열풍을 활용한 미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와 같이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비전이 제시된 만큼, 문화예술기관 간 인력교류나 레지던시 프로그램,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교육 및 제작산업 내 교류 기회 확대, 분야별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 양국 MZ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을 수행했던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양국 정상외교의 또 다른 키워드로 K-컬처, K-콘텐츠가 조명된 것은 획기적인 의미가 있다. 한미동맹의 지평이 문화동맹으로 대폭 확장된 것은 문화콘텐츠에 대한 윤 대통령의 비전과 열정이 반영된 것이다. 윤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 영화·문화의 세계 단일시장 편입을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의 혁파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방미 첫 공식 일정이었던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자유를 수호하는 가치동맹"이며,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외교의 또 다른 키워드로 문화콘텐츠가 부각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의 25억 달러(약 3조 3천억 원) 규모의 K-콘텐츠 투자를 끌어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도 윤 대통령은 "문화콘텐츠는 양국 국민이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더욱 깊은 이해와 우정을 쌓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 자신은 모르더라도 방탄소년단과 블랭핑크는 알 것이라고 농담했다.
또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와의 대담에서는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그 규제를 해체하는 것, 그리고 전 세계 마켓을 단일시장으로 만들 수 있게 개별 국가에서 규제를 먼저 풀어가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는 세계 영화 및 비디오 시장의 77%,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미국영화협회(MPA) 소속 대표들이 총출동해 K-콘텐츠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보여줬다.
미국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한국기업이 킬러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양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NBC유니버설·소니픽쳐스·월트디즈니·넷플릭스가 참석해 한국기업과 콘텐츠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는 넷플릭스와 청년 인재 육성과 K-컬처 확산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5년간 20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해 나간다.
미국 스미소니언 재단과 양국 문화기관 사이의 교류·협력을 대폭 확대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문체부 산하 23개 국립박물관·미술관과 스미소니언 재단 산하 21개 문화예술기관 간 전시 소장품 교류, 인적교류, 역사 문화 공동연구를 포함한 문화 협력의 획기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주미 대한제국공사관(19세기 말 외교유산)에서 워싱턴과 뉴욕의 MZ세대, 전문가들과 함께 'K-관광 전략회의'를 열어 올해 백만 명 목표로 최근 현지 K-컬처 열풍을 활용한 미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와 같이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비전이 제시된 만큼, 문화예술기관 간 인력교류나 레지던시 프로그램,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교육 및 제작산업 내 교류 기회 확대, 분야별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 양국 MZ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