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에 개소한 ‘사랑해요 영덕’ 휴게소는 그동안 소재지의 지역 명과 휴게소의 명칭이 일치하지 않아 혼동을 야기한다는 문제 제기가 다소 있어 왔다.
이에 영덕군은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영덕군의회와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끝에 ‘영해’ 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김기동 영덕군 농촌지원과장은 “영해면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 등과 연계해 영해 휴게소가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7번 국도를 대표하는 일품 휴게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관광객들이 몰리는 것을 대비해 올 상반기 내로 농특산물 간이판매장 정비, 휴게소 간판 설치, 주변 조경 정비 등을 완료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