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6일 프레드 정 미국 풀러턴 시장과 의료·바이오 분야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풀러턴시의 의료 협력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에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은 “분당 서울대병원의 의료 시스템과 시설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성남시와의 의료·바이오 협력 사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현재 신 시장은 분당 서울대병원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 운영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 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 방문에 앞서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은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시대! 풀러턴시와 함께하는 미국 진출 전략’을 주제로 조찬 강연을 진행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강연을 통해 “성남 기업들의 미국 풀러턴시 진출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미국 풀러턴시는 지난 25일 양 도시의 평화와 발전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