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앤젤리나 졸리와 아들 매덕스가 윤 대통령을 환영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게스트 200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졸리 모자가 이번 만찬에 초대된데는 안젤리나 졸리가 오랜 기간 인도주의적 행보를 보여온 것과 관계가 있다. 졸리는 지난해 9월 여성폭력방지법 승인을 위해 백악관을 직접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했으며 2001년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임명돼 여성과 난민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빈만찬은 한국계 미국인 셰프인 에드워드 리가 준비한다. 게살 케이크, 소갈비찜, 바나나스플릿 등 양국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음식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국빈 만찬 공연 가수로 '오페라의 유령' 주연 배우인 놈 루이스와 '미스 사이공' 주연 출신 레아 살롱가, '위키드' 주연인 제시카 보스크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