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정국의 전망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단원갑)은 오는 27 오후 2시 국회 제3 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생활정치연구소와 국회의원연구단체 민주주의와 복지국가연구회와 공동으로 '위기의 민주공화국 : 윤석열 정부 1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는 정준호 강원대 교수와 이일영 한신대 교수가 '위기에 직면한 한국경제: 성장주의 체제의 위기'를 주제로 나선다. 두 번째 발제는 경희대 안병진 교수가 '위기에 직면한 한국 정치 : 검찰 통치의 등장과 정치의 실종'를 주제로 나설 방침이다.
지정토론자로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유승찬 시사평론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 소장 △윤홍식 인하대 교수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사단법인 생활정치연구소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국회사무처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치의 정책과제 도출 및 실현방안 제시를 위한 연구활동을 주목적으로 한다.
사단법인 생활정치연구소는 지난 10여년 동안 △원혜영 전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중심이 돼 운영된 연구소다. 고 의원이 지난해 말 소장으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