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낚시·취사 등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6월 말까지 2개조로 구성된 야간 단속반이 차량을 이용해 대청호 인근 문의면·현도면 곳곳을 누비며, 호수 주변 낚시·취사·야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대청호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과 많은 어종,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잘못된 생각에 호수 주변에서 낚시·취사 등을 하다 적발되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처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