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 오빠 故 문빈 추모 "난 영원한 오빠 동생" 먹먹한 메시지

2023-04-25 00:0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세상을 떠난 고(故) 아스트로 문빈의 여동생이자 걸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가 오빠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수아가 문빈의 추모공간에 남긴 편지 사진이 올라왔다. 

편지 속 문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라고 적었다.

이어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문수아는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며 끝을 맺었다.

문수아는 문빈과 함께 MBC '호적메이트'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문수아는 "오빠는 배울 점이 많다. 물어볼 때마다 항상 진심으로 조언을 해준다. 제일 존경하고 롤모델이다. 조언을 많이 얻는다"고 말하며 오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