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작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여파로 중국에서 장기간 한국영화 상영이 제한된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 한국영화 전용관이 설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중국사무소는 23일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 지하 1층에 한국영화 전용관을 마련하고 24일 오후 개관식을 한다”라고 발표했다.
80석 규모로 마련된 상영관은 2D(2차원)와 3D(3차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영진위는 중국인과 교민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무료로 한국영화를 상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용관 설치를 계기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헌트’, ‘군함도’, ‘자산어보’ 등 한국 영화 15편을 상영하는 영화제도 개최한다.
한한령 이전에는 연간 한국영화 2∼3편 정도가 중국에서 개봉됐지만, 한한령 이후로는 ‘베테랑’, ‘써니’ 등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들만 일부 중국에서 개봉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중국사무소는 23일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 지하 1층에 한국영화 전용관을 마련하고 24일 오후 개관식을 한다”라고 발표했다.
영진위는 중국인과 교민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무료로 한국영화를 상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용관 설치를 계기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헌트’, ‘군함도’, ‘자산어보’ 등 한국 영화 15편을 상영하는 영화제도 개최한다.
한한령 이전에는 연간 한국영화 2∼3편 정도가 중국에서 개봉됐지만, 한한령 이후로는 ‘베테랑’, ‘써니’ 등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들만 일부 중국에서 개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