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단절됐던 양지천 산책로 잇기 위해 용마초 인근 660m 구간 연결[사진=용인시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4/20/20230420094615977902.jpg)
단절됐던 양지천 산책로 잇기 위해 용마초 인근 660m 구간 연결[사진=용인시 ]
단절됐던 양지천 산책로(처인구 마평동)가 하나로 연결된다. 경안천으로 바로 이어지게 돼 산책은 물론 라이딩도 더 수월해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길이 끊겼던 양지천 고진천교에서 경안천 합류부까지 660m 구간을 연결해 양지천 산책로 전 구간(3.52km)을 하나로 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종합운동장 주변 하천 둔치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2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를 만들었다.
하천의 자연 생태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자연 호안을 깔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산책로를 평탄하게 포장했다. 이곳에 목재 계단과 가로등도 설치했으며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물길이 잘 흐르도록 준설작업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단절됐던 양지천 산책로를 연결하면서 3.52km에 달하는 전 구간은 물론, 경안천 산책로도 도보나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하천 주변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