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코레일이 개발하고 있는 접이식 건널목 차단장치. [사진=코레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4/18/20230418095421581350.jpg)
코레일이 개발하고 있는 접이식 건널목 차단장치.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건널목 사고예방을 위해 ‘접이식 건널목 차단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접이식 건널목차단기’는 열차가 통과할 때 반으로 접혀있던 차단봉이 펴지며 작동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통째로 움직이는 방식보다 긴 거리까지 동작해 한 개로 인도와 차도까지 동시에 차단한다.
코레일은 차단봉 형상을 단면적이 넓은 직사각 형태 등으로 변경해 시인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내년까지 다른 건널목 안전설비와의 연계동작, 현장설치 등의 시험을 거친 뒤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건널목 안전장치의 성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설점검과 캠페인 등 건널목사고 예방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